혼밥의 원조 일본!

혼밥하면 누구나 떠오르는 나라 "일본"

눈치 때문에

걱정 때문에

 자리 때문에 

 돈 때문에 

우리는 혼밥을 못했다... 

그저 집에서 혼자 요리를 해 먹을뿐....

혼밥의 선진국인 일본은 이미 혼밥을 위한 가게, 혼밥을 위한 마케팅 또한, 잘 되어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고 싶어도,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도 ,

파스타가 땡겨도,

한국에서는 다소 혼자 도전하기 힘든 혼밥 메뉴 중 하나다.

하지만, 일본은 이미 모든 메뉴에 있어 다 혼밥이 대중화가 되어 있어 혼자 밥 먹기 아주 편리한 환경이다. 

가게 아줌마들이 눈치도 안 주고 

 나 혼자 앉은 자리때문에 빨리 안 먹어도 되고

가게 손님들 눈치보며 먹을 일도 없다. 

그냥 일본의 혼밥은 내 세상이다!

먹고 싶은거 혼자 그냥 다 먹고

하고 싶은거 혼자 다 하고 

원없이 혼자만의 세상에서 살수 있는게 일본이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의 규동 체인점이다. 

1. 마츠야

   여행책자에서 규동집을 언급하면 이 마츠야에 꼭 나오는게 
'된장국(미소시루)이 같이 나온다'

물론 이 점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마츠야는 가격이 싸고(싸다는 기준은 단품 규동)
할인 행사도 자주하는 편이라 인기가 많다. 거기다 맛도 일품이라 젊은 여자들에게는 인기만점인 곳이다.

정식이 단품에 비해 많이 비싸므로 단품을 추천합니다. 규동 이외에도 카레도 저렴하다.
또한 비빔돈이라는 한국음식(이라 쓰고 퓨전이라 읽는다) 한국 버전 음식도 판매하기에 한번쯤 방문해서 먹어 볼만 하다. 

       2. 요시노야

규동 체인의 원조, 시장 1위

(이름값으론 그렇지만 실제 체인점은 제일 후발주자인 스키야에 밀려,
체인점 수로 따지면 스키야보다 아래이다.)

원조이자 일본 전국을 기준으로 했을때는 가장 쉽게 찾을수 있는 체인점으로,
 맛으로도 최고로 꼽힌다.

다만, 단점은 된장국을 무료로 주지 않으며, 3사 중 가장 비싼 가격으로,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합니다.

상대적으로 단품 규동이 비싸고 장국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를 원하실 경우 
장국과 반찬이 묶여 나오는 세트 메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우결에서 정용화가 A세트 하던 그 집이 바로 요시노야 입니다.
(다만 너무 규동을 굉장한 음식으로 묘사하던 기억이 -_-;)

또는 단품에 비해 밥과 고기,샐러드, 된장국까지 따로 나오는 '정식'이
 저렴하므로 추천한다.

3. 스키야

         

체인점 수로 1위, 원조를 뛰어넘는다?

스키야는 원래 요시노야의 중역으로 일하던 사람이 회사가 휘청일 때 나와서 차린 회사이다.

그런 회장의 경험 때문인지, 요시노야에 없는 점을 보완한 느낌이 참 많이나는 곳이죠.
일단 타 체인에는 없는 다양한 메뉴, 사이즈 다변화 (딴데는 미니,보통,대 순인데 여기는 특에 메가까지)
게다가 오오모리('대'사이즈)를 시키면 고기에 비해 밥만 많이 담아주는 듯 한데, 
여기는 밥대신 고기 1.5배 메뉴도 있습니다.(근데 밥이 적어서 좀 짜요)

CM도 많이 하면서 가족도 올수 있는 규동집의 이미지 메이킹도 합니다.그래서인지 테이블 석도 
꽤 있는 지점도 있다.

맛은 개인적으로는 고기보다 소스의 맛이 3사중 제일 강하다 느꼈으며,

체인점이 가장 많습니다만  대도시 중심이다.

무엇보다 단품 가격이 제일 싸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것 같다.

이상 일본의 혼밥 요리, 대표적인 일본 3대 규동 체인점에 대해 알아보았네요~~

한국에 이제 많이 혼밥 가게, 혼밥하는 추세가 많이 늘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원조따라가기는 힘들겠죠?

일본에 오시게 된다면, 혼밥의 기본 중 기본 규동집으로 한번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