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그래밍

일본은 이미 2012년부터 중학교에서 프래그래밍 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인 2020년엔 공립 초등학교에서도 필수 과목으로 지정됩니다.


스마트폰과 SNS가 일상 생활에 뺴놓을 수 없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모든것이 인터넷에 연결(IoT)되어 있으며, 인공 지능(AI) 또한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제 4차 산업혁명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일본 프로그래밍

현재 일본에는 이러한 세계 변화에 맞춰서 필요한 IT인력이 매우 부족한것이 현실이라, 인재의 필요성을 뼈져리게 깨닫고, 문부과학성이 이러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거기에만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장 넘어야 할 산이 3가지 있습니다.


일본 프로그래밍


1. 수업시간의 확보


초등학생의 수업시간을 무한정 늘릴수만은 없습니다. 기존의 한정된 시간 속에 프로그래밍 수업을 넣으려면, 분명 다른 과목들의 시간을 축소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가장 큰 확률로 '실험'이나 '체험 학습' 등의 시간이 축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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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도 인력'의 양성 . 확보


아무리 수업시간을 확보하여도 제대로 가르쳐줄 인력들이 없으면, 그 시간은 무의미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프로그래밍 교육은 고도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 제도의 확립과 전문가의 협력 등 여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기존의 선생들에게 프로그래밍 교육을 시키는 것도 전문성이 없을 뿐더러, 선생들에게도 큰 부담이 됩니다.


이 경우, 기업이나 대학, 연구소 같은 조직의 은퇴하신 분들을 채용하여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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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육 방법 및 교육 교재'의 개발 . 보급


2번과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프로그래밍을 공부시키는 이유는 프로그래밍을 해서 뛰어난 'IT계의 인재가 되어라!' 가 아닌, 프로그래밍 과정을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배양함에 있습니다.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IT인재가 되기를 꿈꾸진 않으니깐요


그럴려면, 그 목적에 알맞는 동시에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진 교육 교재가 개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과 교육법을 앞서 말했던 곳들에서의 은퇴하신 분들에게 가르쳐야 겠죠.


이 또한 엄청난 시간과 예산이 들것이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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